주식투자 아침메모 수요일(9월 2일)

◐종목업종◑

# 현대자동차는 8월중 국내 및 해외에서 총 31만 2990대의 판매량을 기록. 작년 동기 대비해 14.2% 감소한 실적. ~ 8월 해외시장의 경우 작년동기 대비 17.1% 감소한 25만8400대를 판매. 미국시장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8% 감소. 해외 판매의 경우 코로나로 인한 수요 위축과 그에 따른 해외공장 생산감소 등의 영향으로 풀이. ~현대차측은 코로나 사태 악화로 하반기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힘. (매일경제 전자신문 연합뉴스)

 

# 현대자동차의 1차 부품회사인 지코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과 관련해, 자동차 내연기관 관련 회사들의 몰락이 시작되는 신호탄으로 해석. ~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보급으로 인해, 필요한 자동차 부품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가능성. 특히 엔진 관련 내연기관 부품의 필요성이 적어지는 추세. ~지코는 60년의 역사를 가진 부품회사로, 현대차에 엔진 냉각수 순환장치와 실린더 헤드 등을 공급해 왔으나, 지난 7월 대전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, 지난달 24일 회생계획안을 제출. (조선일보)

 

# (주)한화가 무역부문을 없애고 조직을 통폐합한다고 발표. 한화의 사업 부문 3가지(화약 방산/ 무역/ 기계) 가운데 적자를 내고 있는 무역부문을 구조 조정하는 것. 유휴인력은 희망퇴직 등으로 구조조정. ~한화는 사업부 재편을 통해 연간 200억원 규모의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. (한국경제)

 

# 항공업계 관련, 코로나로 저비용항공사(LCC)들이 업계에서 낙오하면, 대한항공 같은 대형 항공사가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. ~국내선 수요 중심의 LCC 업계는 고사 직전. 일부 LCC는 하반기에 자금이 바닥날 위기. ~ 코로나 사태가 종결되면 항공운송 시장은 대한항공 등 상위 업체 위주로 재편될 가능성. 상위 업체들이 도태된 업체의 시장 점유율까지 가져가, 영업이익이 상당 증가할 가능성. 대한항공은 이미 항공화물 의 운송가격 상승 효과를 보고 있다고. (국민일보)

 

#  한온시스템은 ‘부정적’등급 전망에도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흥행. ~한온시스템은 2,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7,300억원의 매수 희망 주문을 받았음. ~증권시장에서는 코로나 여파로 완성차 수요가 위축되면서 자동차부품사들의 실적이 감소한 점에 우려해 왔으나, 한온시스템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는 반전. (서울경제 한국경제 연합인포맥스)

 

# 금양이 수소연료전지 사업에 뛰어든다고. 금양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으로부터 수소전기차량의 연료전지에 촉매로 쓰이는 백금을 2~2.5나노미터의 초미세입자로 제조하는 기술을 이전 받음. ~금양은 이 기술을 활용해 연내에 시제품을 개발하고 내년에는 양산체제를 갖춰 수소차 업체에 납품할 계획.(파이낸셜뉴스)

 

◆전거래일 폐장 이후 코스피 종목 주요 공시◆

【특수관계 주주의 주식 매도 종목】⇒  # SKC  # 미원상사  # 유나이티드  # 에이블씨엔씨

 

【특수관계 주주의 주식 매수 종목】⇒  # 포스코인터내셔널  # 유안타증권

 

【기타 주요 공시 종목】⇒  #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(영업잠정실적 공정공시)  #한화(일부사업 통합 및 한계사업 정리)  # 인지컨트롤스(멀티밸브 판매공급 계약)   # S&TC(자사주신탁 계약체결)  #S&T홀딩스(자사주신탁 계약해지)  #  하나투어(종속회사인 에스엠면세점의 영업정지)  # 한국카본(자사주 처분 결정)  # 세아제강지주(100% 출자 종속회사인 세아스틸인터내셔날의 유상증자 결정)  # 에이프로젠KIC(특허권 취득)  # 이수페타시스(자회사에 대한 채무보증 결정)

 

♡ 특수관계 주주의 주식 매도 및 매수 종목 ⇒ # SK가스  # 제이콘텐트리

 

 

◐경제환경◑

# 미국증시는 상승세. 나스닥 및 S&P 지수는 사상최고치 기록. 다우지수도 동반 상승. 증권시장의 관심은 초저금리(제로 수준)의 유동성 장세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에 집중. 미국 채권시장의 금리 동향에 촉각. ~뉴욕거래소의 WTI기준 석유가격은 0.4% 상승, 뉴욕거래소의 금 가격은 0.02% 상승.

 

# 미국에서 추가 경기 부양책 협상이 조만간 재개될 듯. 미국 재무장관은 민주당(야당)의 하원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교착상태에 빠진 추가 부양책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힘. ~백악관 비서실장은 다음주 상원이 추가 부양책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발언.

 

# 테슬라(미국 전기자동차회사)가 최대 50억 달러규모(약 6조원)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해, 테슬라 주가가 장중 급락세를 보임. 증시에서 자금을 끌어와 부채를 축소하겠다는 것. ~테슬라는 유상증자를 한번에 실시하는 게 아니라, 주가 움직임에 맞춰 수시로 신주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진행. 테슬라의 유상 신주는 골드만삭스 등 10개 금융기관을 통해 발행. ~테슬라는 지난 2월에도 20억 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적이 있음. 당시에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가 자금조달 의사가 없다고 밝힌 지, 2주 만에 유상증자기 발표되어 증시에 충격을 준 적이 있음. ~테슬라는 최근 10년간 유상증자를 통해 약 140억 달러의 자금을 증시에서 조달했음. (머니투데이 연합인포맥스)

 

# 나스닥 상장의 화상회의 업체인 ‘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(약칭 줌)’의 주가가 하루 만에 41%나 폭등.  2분기 매출액 급증을 발표한 데 따른 것. ~코로나 확산으로 화상회의 수요가 확산되면서 줌이 최대 수혜주로 주목받고, 시가총액이 IBM을 추월하게 됐다고. (파이낸셜뉴스 헤럴드경제)

 

# 코로나 재확산으로 경기 전망이 악화됨에도 불구하고 국고채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빠르게 상승. ~재정지출 수요가 많은 정부가 내년 이후에도 연간 160조원을 웃도는 새 국고채를 쏟아낼 것(역대 최대 규모)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한국은행의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작아지면서 금리가 상승하는 것. ~기관투자가들이 금리상승(채권가격 하락을 의미)을 전망해 선제적으로 채권을 처분하는 실정. ~장기물 중심으로 금리가 오르면서 경기 회복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. 낮은 시장 금리에 힘입어 상승했던 주식 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. (한국경제 조선일보)

 

# 한국의 증권사들이 대출 자금 소진을 이유로 신용공여를 줄줄이 중단. ~신한금융투자는 신용공여 중단을 예고. 이에 앞서 미래에셋대우, 한국투자증권, 삼성증권, KB증권 등도 증권 담보대출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음. ~통상 증권사는 자기자본의 70% 선에서 신용공여 한도를 유지하지만, 최근 개인 신용 투자가 급증하면서 적정선을 지키기 힘들어진 것으로 관측. (서울경제)

 

# 일본 총리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(72세)이 사실상 내정된 상태. ~아베 총리의 잔여임기(1년 정도)를 집권하며, 아베의 경제정책을 계승할 듯. (동아일보)

 

 

◐아침생각◑

# 아무리 우물이 깊어도 반드시 바닥은 있게 마련이다 #

 

< 천명관 작가의 장편소설 “고래”에서 한 컷. 아무리 오르고 또 올라 가더라도, 내려가야만 되는 전환 포인트는 반드시 만나게 되는 것처럼… >

 # 관악산 / 산신령과 함께, 오늘 행운을… #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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