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식투자 아침메모 금요일(9월 11일)

◐종목업종◑

# 스마트폰 관련해, 미국의 제재로 궁지에 몰려 있는 화웨이가 중국 국민의 애국심에 호소해, 위기 극복의 돌파구를 찾을 가능성. ~화웨이 창업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전선에서 미국의 압박에도 물러서지 않는 강인함으로 중국인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고. 화웨이는 중국인의 긍지를 상징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. ~이에 힘입어 화웨이는 올해 2분기 삼성전자를 제치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사상 첫 생산량 1위에 등극. 세계 시장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3% 줄었지만 중국내 소비가 11%나 증가한 때문. ~화웨이 관계자들은 미국 제재 영향으로 사업에 막대한 차질을 빚을 것을 토로하면서도, 내심 중국인의 애국 열풍을 기대. ~ 중국 관영매체들은 미국이 화웨이를 죽이려 할수록 애국심이 불타오를 것이라고 분위기를 조성. (한국일보)

 

# 삼성전자, SK하이닉스, 삼성디스플레이(삼성전자의 비상장 자회사), LG디스플레이 등은 미국 상무부에 대중국(화웨이) 부품 수출 허용을 공식 요청했거나, 요청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. ~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 등에도 협상에 나서 달라고 건의하는 것으로 전해짐. ~  미국과 중국 갈등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한국 기업 요청을 수용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. (서울경제)

 

# 대림산업이 기업 분할에 나섬으로써 내년부터 지주회사 / 건설 / 석유화학 등 3개 회사로 분리. 대림산업은 이 분할을 계기로 지주회사 체제를 갖춰 나갈 계획. ~ 대림산업은 지주회사와 사업회사 2개로 분할하는 방안을 이사회에서 의결.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을 동시에 추진. ~ 대림산업이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디엘주식회사와 건설사업을 담당하는 디엘이앤씨, 석유화학회사인 디엘케미칼로 분할되는 것. ~ 대림은 오는 12월 4일 임시주총을 열고, 내년초 지주회사를 출범할 예정. (매일경제)

 

# 택배업 관련해, 코로나 영향으로 올해 추석 성수기의 택배 물량이 지난해 보다 30% 폭증할 전망. ~코로나로 택배노동자의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이어서 정부와 업계가 대책 마련을 고심 중 ~ 국토교통부는 CJ대한통운, 한진, 롯데글로벌로지스, 로젠, 쿠팡 등 택배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추석 성수기 배송물량 급증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. ~  최근 추세를 감안하면 금년 9월 추석 성수기 물량은 지난해 보다 30% 더 많은 3억 박스에 달할 것으로 추정. ~ 정부는 택배물량이 분산될 수 있도록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고,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명절 선물 보내기 운동을 앞당겨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. (경향신문)

 

# 현대제철과 포스코가 글로벌 철강제품 수요 급감과 철광석(원재료)가격 상승으로 실적 부진을 겪는 가운데 노사문제까지 불거지고 있다고. ~현대제철은 임금단체협상이 진행 중. 노조는 호봉승급분을 제외하고 기본급 12만원 인상을 요구하고, 협력사 노조도 전반적인 임금체계 개편을 요구~ 동국제강, 세아베스틸 같은 다른 철강사들이 빠르게 임금단체협상을 마무리 지은 것과 대조 ~ 포스코의 경우,  임금협상을 마무리한 이후 노사 문제에서 잡음. ~복수노조 체제로 운영되는 포스코는 한국노총 포스코노조와 고용 안정을 조건으로 임금동결에 합의했지만, 다른 쪽의 민주노총 포스코지회는 소수 노조의 단체교섭권 침해라며 반발. (서울신문)

 

# 생수업체 관련해, 중국 생수 시장의 대 확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중국 내 프리미엄(중산층 이상 소비자) 생수 시장에 진출한 한국 생수 업체들도 시장 선점에 나설 듯. ~오리온은 지난 6월부터 ‘제주용암수’를 베이징과 상하이 등에 거주하는 20, 3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판매. ~2012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농심 ‘백산수’는 동북 3성을 중심 시장을 겨냥. ~중국의 경우 생수,음료 회사 ‘농푸산취안’(생수시장 1위 업체)이 홍콩 증시에 신규 상장 된 후, 주가가 폭등세를 보여, 중국 생수시장의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것. (한겨레신문)

 

# 롯데칠성음료는 롯데지주로부터 ‘필리핀 펩시’와 ‘롯데주류 일본법인’ 등 해외법인 2곳을 총 919억원에 인수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. ~롯데칠성음료는 2017년 롯데지주 출범 당시 사업부문과 투자부문으로 인적분할한 후, 투자부문을 롯데지주로 넘겼으나 3년 만에 일부 법인을 재인수 하게 된 것. 인수는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진행. ~ 롯데지주 입장에서는 롯데칠성음료 보유 지분이 기존 26.5%에서 34.6%로 높아지면서, 지주사로서 핵심 식품 계열사(롯데칠성음료)에 대한 지배력을 한층 강화. ~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유상증자로 자산 및 자본 총액이 증가하게 되어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. (조선비즈)

 

# 롯데그룹의 롯데면세점이 태국 방콕 시내면세점에서 철수하기로 결정. 코로나 사태로 경영이 어려워지자 수익을 내지 못하는 해외 법인을 정리 ~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로 호주 멜버른 시내면세점을 제외한 해외 면세점들은 3월부터 문을 닫은 상태라며 회사 상황이 안 좋은가운데 태국 시내면세점을 제대로 운영할 수 없었다고 설명. (한국경제)

 

# 현대오토에버 관련해, 블록딜 주관사 한국투자증권은 10일 장마감 후 현대오토에버 주식 약 60 만주를 처분하기 위한 수요예측을 실행. 주요 주주인 어펄마캐피털(사모펀드)이 내놓은 주식. ~ 주당 거래 가격은 10일 종가인 5만 1,300원에 약 7% 할인율을 적용한 4만 7,700원. ~이번 물량은 국내와 해외 기관투자자에 각각 절반씩 배정될 예정. (서울경제)

 

# 신대양제지 등 골판지(택배상자 용도) 업체와 폐지(골판지 원료)업체가 폐지 단가를 둘러싸고 갈등이 고조. ~폐지업체들은 코로나로 인한 택배 물량 증대로 골판지 업체들이 양호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데도 폐지 단가 후려치기를 한다고 주장. 국내의 대표적인 폐지 회사조차 올해 적자를 볼 듯. ~이에 대해 골판지 업체들은 호 실적이 국제 폐지 가격 하락에 따른 결과라며 반박. 국내 폐지 품질이 수입산에 비해  떨어지는 상황에서 국제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폐지를 구매해 줄 수 없다는 주장. ~ 국내 폐지 공급을 조절하고 제지와 폐지 업체 간 중재 기능을 담당하는 제지자원진흥원의 역할에 주목. (매일경제)

 

# 항공업 관련해, 항공업계의 화물수송 중점 전략이 올 4분기에 주효할 것으로 기대. ~ 통상 4분기는 화물 수요가 급증하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, 크리스마스, 연말연시가 있는 계절적 성수기. ~이르면 연말쯤 개발이 전망되는 코로나 백신 운송 수요도 기대된다고. ~의약품은 특정 온도나 압력에서 신속 운반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항공 수송이 유일한 방법. (조선비즈)

 

# 두산이 연 5.4% 고금리를 내세워 회사채 발행에 나섰지만 수요 확보에 실패. 낮은 신용등급과 구조조정에 따른 불확실성 등이 영향을 미친 것. ~ 두산은 5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50억원의 매수 주문만 받음. ~나머지 물량은 산업은행, KB증권, 유진투자증권이 소화. (서울경제)

 

# 대우건설이 회사채 수요 확보에 실패. 낮은 신용등급과 부정적인 건설 업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. ~대우건설은 1,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0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는데 그쳤다고. ~나머지 물량은 주관사인 삼성증권과 인수단으로 참여한 산업은행이 소화. (서울경제)

 

# PI첨담소재 관계자는 중국, 북미, 인도 등에서 스마트폰 판매가 다시 살아나면서, 연성회로기판용 PI필름 출하량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실적 개선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. (매일경제)

 

#  전기차 배터리 필수 소재인 동박(구리 종이)과 관련해, 일진머티리얼즈가 진출해 있는 말레이시아 현지에 SK넥실리스(SKC계열 비상장)가 진출할 가능성이 제기. ~일진머티리얼즈와 SK넥실리스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시장에서 대만의 장춘(CCP)과 함께 빅3로 경쟁. ~SK넥실리스는 말레이시아와 미국, 중국, 폴란드 등으로 후보지를 압축하고, 빠르면 연말께 공장 부지를 선정한다는 방침. 내부적으로는 말레이시아와 SK넥실리스 모회사 공장이 있는 미국 조지아주도 검토. (서울경제)

 

# 티웨이항공은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7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(무상증자 병행)를 한다고 공시. ~지난 7월의 유상증자 추진(자금 확보 실패로 중단) 이후 재도전. ~유상증자와 함께 보통주 1주당 0.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함께 결의.~ 티웨이항공측은 이번에는 최대주주가 유상증자 참여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충분히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함. (한국경제)

 

 

◆전거래일 폐장 이후 주요 공시◆

【특수관계 주주의 주식 매도 종목】⇒  # 유나이티드  # 금호에이치티  # 한진중공업홀딩스  # 이연제약  # 이엑스티  # 에스씨엠생명과학  # 컴투스  # 바디텍메드  # 케이피엠테크  # 파라텍  # 영림원소프트랩  # 소리바다  # 엔터메이트  # 한국테크놀로지  # 윈텍  # 스카이이앤엠  #

 

【특수관계 주주의 주식 매수 종목】⇒  # 삼성전자  # 쌍용양회(우선주)  # 삼성엔지니어링  # 리드코프  #

 

【기타 주요 공시 종목】⇒  # 티웨이항공(유/무상 증자 결정)  # 세원정공(현금배당 결정)  # 효성첨단소재(해외법인에 대한 채무보증)  # 케이엠제약(유상증자 결정)  #한국콜마(제약사업부문 양도 건 원안대로 승인가결)  # 루미마이크로(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신고)  # 썸에이지(전환사채 전환청구권 행사)  # 유니슨(신주인수권 행사)  # 글로스퍼랩스(토지및건물 처분 결정)  # 레고켐바이오(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신고)  # 코미코(전환청구권 행사)  # 이그잭스(전환청구권 행사)  # 대유(대표이사 변경)  # 삼보모터스(전환청구권 행사)  # 유테크(전환청구권 행사)  # 에이치시티(자사주 신탁계약 해지)  #

 

♡ 특수관계 주주의 주식 매도 및 매수 종목 ⇒ # 이수화학  # 알테오젠  # 경동제약  # 리노공업  # 코메론  # 테스나  # 와이엠티  #

 

 

◐경제환경◑

# 미국 증시는 하락. 나스닥 지수는 1.9% 하락. S&P 지수는 1.7% 하락. 다우지수도 1.4% 하락. ~테슬라 주가는 급등락 끝에 1.3% 상승. 애플 주가는 3.3 % 하락. ~미국 정치권의 신규 부양책 협상은 교착 상태 지속. 공화당은 3000억달러의 소규모 부양책을 상원 표결에 부쳤지만, 민주당의 반대 속에 부결. 민주당은 2조 달러 이상의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입장 ~ 뉴욕거래소의 WTI기준 석유가격은 2% 하락. ~뉴욕거래소의 금 가격은 0.5% 상승.

 

# 미국 증시에서 수소트럭 업체 니콜라 주가는 공매도 세력의 공세속에 11%가 하락. ~리처치 업체가 니콜라의 사업내용에 대해 수십 개의 거짓말에 기반한 복잡한 사기라고 주장한 보고서를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. ~미국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니콜라가 기술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회의론자(힌덴부르크 리서치 보고서)에 의해 공격을 당했다고 보도. 이 보고서의 핵심은 니콜라 경영진이 자체 개발한 배터리와 연료전지 능력을 과대평가한다는 것.  (아시아경제 연합인포맥스)

 

# 미국의 할인 백화점 매장인 센추리21이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모든 매장을 폐점. ~센추리21은 코로나로 인한 영업 손실에 대한 보험 계약에도 불구하고 보험회사들이 영업손실 1억 7500만 달러에 대한 지급을 거부한 것을 파산보호신청 이유로 설명. ~미국에선 명품 백화점 니만마커스, 가장 역사가 오래된 백화점 로드앤테일러, 저가 백화점 체인 JC페니 등이 연이어 파산보호를 신청한 바 있음. (아시아경제)

 

# 한국정부의 뉴딜펀드 정책에 대해, 산업은행 노조는 뉴딜펀드를 산은이 주관하게 됐으며, 구조상 이 펀드는 산은이 과도하게 손실을 부담하게 된다고 강조. ~내년에 20조원 규모로 조성될 뉴딜펀드는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이 5년간 7조원을 출자하고 나머지는 민간에서 조달. ~정부는 민간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으로 하여금 후순위 출자(손실위험 노출)를 맡도록 설계.  투자 상품에서 손실이 나면 정부와 산은이 떠안는 것. ~노조는 뉴딜 분야는 실체가 명확하지 않은 데다 투자 기업을 발굴해 자금을 공급하려면 무리하게 영업해야 하고, 손실이 날 수밖에 없다고 지적. (조선일보 연합뉴스)

 

# 서유럽의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가 미국을 능가하면서 유럽이 다시 코로나 집중발병지역이 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. ~유럽연합(EU) 27개국과 영국, 노르웨이, 아이슬랜드, 리히텐슈타인의 9일(현지시각) 일일 확진자 수는 총 2만7233명으로 미국 2만6015명을 넘어서. ~스페인과 프랑스 등에서 최근 몇 주 사이 나타난 코로나 확진 사례 급증에 따른 것. (뉴스1)

 

 

◐아침생각◑

# 숨기면 작은 것도 커지고, 밝히면 큰 것도 작아진다. #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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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# 노란 야생화 군락 / 오늘 행운을… #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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